なり×ゆきリビング (1)
2017.08.13 00:25
네타 |
---|
직장 동료인 카나리와 유키가 술김에 나눈 약속으로 어찌어찌 동거하는 이야기.
얼핏 백합이 만발할 것 같은 시놉시스지만, 사실상 '성인 여성'의 생활에 중점이 맞춰져 있는 작품이다. 백합 요소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서도...
퇴근하고 돌아와서 술 한잔씩 하거나, 후배 결혼식에 참석하거나, 휴일에 놀러가거나 등등 직장인으로서의 일상을 느긋한 템포로 그리고 있다.
만화로서의 재미는 딱 평범한 수준. 보케(카나리)-츳코미(유키)로 이어지는 4컷 플룻이 다소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뭐 그냥저냥...
그래도 여중고생이 판치는 일상물 세계에서 커-리어 우먼이라는 소재만으로도 어느 정도 차별화는 되지 않겠나(?).
딱 봐도 작가가 여성이겠다 싶을 정도로 성인 여성의 일상을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점도 나름 개성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림체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론 상당히 매력적이고 개성있는 작화라고 느꼈다.
아 근데 이거 2권이 완결이네... 연중 안습........
덧붙여 작가가 손글씨를 더럽게 못 쓴다. 읽기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