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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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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시간 끝에 엔딩 봤다.

지금 한거보다 할게 더 많긴 하지만 정말 재밌게 했음

한글이 아니라 힘겹게 한거 빼면 만족스럽다 정발되면 한번 더 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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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젤다가 별별 상호작용이 다되서 씹갓겜이긴 하지만

플레이하면서 아쉬운 거 몇개 적어보면

비선형적인 진행이 되다보니 스토리가 지역 별로 나뉘는데 이로 인해서

메인 스토리에 뭐 별다른 연계성도 없을 뿐더러 그 지역 이야기가 끝나면 뭐 특별한게 없음

심지어 특정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에 스토리 자체가 존나 빨리 끝나서

아무런 존재감도 성취감도 없더라 그냥 말 몇번 걸고-신수만나더니-끝 ??

다음 젤다가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지만 스토리 부분에 대해선 조금 더 다듬어서 나와야할거 같음

사막이랑 물고기이야기는 정말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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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퍼즐 자체가 반복적이고 너무 많다.

개인적으론 수를 좀 줄이고 질을 늘리는 방향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함


가장 재밌던 부분은 수수께끼같은 소문만 듣고 신전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엉뚱한 신전을 찾는다던가 존나 쌘 필드보스를 만난다던가 뜬금 npc를 만나 도와준다던가

그런 탐험하던 부분이 정말 재밌었는데

그게 이번 야숨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핵심이 아닐까싶다.

처음에는 DLC나온다길래 존나게 깠는데 내용물이 풍성하니까 dlc가 존나 기대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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