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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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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 '여러 캐릭터가 같이 걷거나 뛰는 장면'에서, 보폭이나 보속이 달라서 발이 엇갈리는 모습 보기가 참 힘들다.

당연한게, 동화를 프레임별로 그리고 그 프레임마다 동작을 똑같게 맞추는게 찍기 편하거든...

 

그리고 당연히 그렇게 똑같이 맞춰진 걷기/달리기는 매우 어색해보인다. 이를테면

 

IS 엔딩장면에서도 보면 애들 손발이 척척! 맞는걸 볼 수 있지...

저 뛰는 장면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한 사람은 없을거라고 나 굳게 믿습니다.

 

 

 

근데 쿄애니 작품들은 유독 이런 사소한거에도 신경을 쓰는 게 보인다.

비단 빙과만 그런게 아니라, 풀메탈패닉 TSR 엔딩에서도 미묘하게 발이 어긋나서 걷지.

Full.Metal.Panic.TSR.EP11.BluRay.720p.x264.AC3.2Audio-winfuf.mkv_20120611_122935.865.jpg

 

이런 사소한 차이 하나하나가 결국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이 되는거 아닐까.

 

 

아 내용얘기는 안했습니다. 그냥 동화만 보고 비교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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