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는 갈 데가 없다

추천

오오누마 신(大沼心) 씨에 관하여

2011.04.30 06:17

하나조노 조회 수:1252

지난번에 미야모토 유키히로 씨를 소개할 때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오오누마 신 씨의 권유를 통해【네기마?!】에 참여. 그 이후로 SHAFT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라고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꼬리잡기 형 포스팅!

오오누마 신(大沼心) 씨를 대표하는 작품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ef시리즈】
두 번째로【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이 정도면 대단한 분이시라는 걸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커다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의 감독입니다. 

오오누마 신 씨는 도쿄도 출신 1976년 3월 8일생이시며,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애니메이터이십니다. 치요다 공과 예술 전문 학교를 졸업하셨고,『오피스 아오(オフィス蒼)』에서의 동화 작업으로서 애니메이터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그 이후로 5년간의 프리랜서 원화 작업 이후,【트윈 스피카】를 통해 연출로 전환하게 됩니다. 연출을 막 시작했을 무렵에 신보 아키유키 씨의 작품인【월영 -MOON PHASE-】에 참여하게 되고, 이 때 신보 감독이 연출에 요구하는 디지털 처리에 부응할 수 있었던 것을 계기로(마침 이 당시는(2004년) 셀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이 전환되던 시기였죠.) 이해 관계가 맞아서 신보 감독의 주력 직원들로 구성된 "신보 사단"으로서 수많은 작품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다양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제작 방법은 지금까지도 계속 SHAFT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2007년【ef - a tale of memories】이 오오누마 신 씨의 사실상 첫 감독 작품입니다. 2009년,【여름의 폭풍! 〜춘하동중〜】을 끝으로 신보 감독의 작품에서 벗어나, 현재는 『SHAFT』에 하청을 주고 있던 『SILVER LINK』에서 주로 감독을 맡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SHAFT』와 완전히 결별한 건 아닙니다. 『SHAFT』와『SILVER LINK』는 서로 각별(?)한 관계이니까, 서로서로 이익인 거죠. 
현재는【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2기】의 7월 방영 준비와 함께【C³-시큐브-】를 제작하고 계십니다. 

사실 이 이미지를 먼저 올렸어야(...)
ef시리즈의 감독으로서 대단한 연출들을 보여주셨죠. 
많은 분들이 미야코의 전화 독백 신과 공중전화 신을 ef 최고의 연출로 꼽습니다. 

스스로 After Effect를 습득하셨으며,【월영 -MOON PHASE-】의 오프닝 등등에서 볼 수 있는 직접 촬영 처리도 실시합니다.  
【월영 -MOON PHASE-】9화와 14화의 오프닝에서 실제 버스 또는 소를 보실 수 있죠. 

또한 게임 세대라는 걸 스스로 인정하며, 게임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연출이 극중에 보입니다. 또한 실루엣을 사용한 묘사와 빛의 테두리를 이용한 독특한 연출, 파스텔 컬러를 사용한 오프닝, 엔딩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출은 신보 아키유키의 영향이 큰 듯 합니다. 신보의 제2 제자로 불리우는 연출가시니까요. 또한 본편과 관계없는 농담을 빚어내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 예로【파니포니 대쉬!】에서의 2ch 네타 또는【여름의 폭풍!】에서의 동방 시리즈 네타 등이 있습니다. 
바케모노가타리의 나데코편 오프닝도 이 분이 담당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자가 있는 버전이 더 좋지만...
 
미소녀 게임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미소녀 게임 원작의 TV애니메이션인【ef - a tale of memories】의 감독에 스스로 입후보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게임 업계를 지향하셨지만, 애니메이션 업계에 들어가게 된 동기는 게임 제작에 있어서 그림의 중요성을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한 흥미는 만화가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한 어머니의 영향도 크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ef】의 연출들은 개인적으로 【바케모노가타리】급의 충격과 신선함을 주었거든요. (그 때는 이 분이 ef의 감독이라는 걸 몰랐을 때죠.) 또한 나데코 스네이크의 오프닝 같은 경우를 저는 "오프닝만으로 모에를 만들어 냈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오오누마 신 씨가 만든 모든 애니메이션을 재밌게 봤기에, 이번에 그가 만드는【C³-시큐브-】가 매우 기대됩니다. 

참여작품

TVA
1998년【사일런트 뫼비우스】(원화)
1998년【데빌맨 레이디】(원화)
1999년【지금, 거기에 있는 나】(원화)
2000년【핸드 메이드 메이】(원화)
2000년【무적왕 트라이제논】(원화)
2001년【학원전기 무료우】(원화)
2001년【찬스 트라이앵글 섹션】(원화)
2001년【아이마이미!스트로베리 에그】(원화)
2001년【HELLSING】(원화)
2002년【7인의 나나】(원화)
2002년【시작의 일보】(원화)
2002년【해피★레슨】(원화)
2002년【피타텐】(원화)
2002년【프린세스 츄츄】(원화)
2002년【G-on 라이더스】(원화)
2003년【드래곤 드라이브】(원화)
2003년【트윈 스피카】(연출)
2004년【Wind -a breath of heart】(연출)
2004년【월영 -MOON PHASE-】(그림 콘티. 연출. 9화, 14화 오프닝 디렉터. 원화)
2005년【파니포니대쉬!】(시리즈 디렉터. 그림 콘티. 연출)
2006년【네기마!?】(치프 디렉터. 그림 콘티・연출. 13화, 14화 오프닝 디렉터. 엔딩 디렉터)
2007년【히다마리스케치】(오프닝 디렉터)
2007년【ef - a tale of memories.】(감독. 그림 콘티. 연출. 제2원화. 오프닝 그림 콘티・연출)
2008년【히다마리스케치×365】(오프닝 디렉터. 연출)
2008년【ef - a tale of melodies.】(감독. 그림 콘티. 연출. 오프닝 그림 콘티・연출)
2009년【여름의 폭풍!】(시리즈 디렉터. 그림 콘티. 연출. 오프닝&엔딩 디렉터)
2009년【바케모노가타리】(연출. 10화 오프닝 디렉터)
2009년【여름의 폭풍! 〜춘하동중〜】(시리즈 디렉터. 그림 콘티. 연출. 오프닝&엔딩 디렉터)
2010년【바보와 시험과 소환수】(감독. 그림 콘티. 연출. 오프닝 그림 콘티・연출. 2번째 엔딩 그림 콘티・연출)
2011년【레벨E】(그림 콘티)

OVA
1999년【트윈비 PARADISE】(원화)
2001년【마징카이져】(원화)
2003년【청순간호학원】(성인물. 18금. 연출)
2003년【트라이앵글 하트 〜Sweet Songs Forever〜】
2003년【정글은 언제나 맑은 뒤 흐림 Delux】(6권 원화)
2004년【여름색의 모래시계】(그림 콘티. 연출. 원화)
2006년【네기마!? 봄편】(감독. 연출)
2006년【네기마!? 여름편】(감독. 오프닝 연출. 엔딩 연출)
2008년【마법선생 네기마! 〜하얀 날개 ALA ALBA〜】(엔딩 디렉터)
2009년【마법선생 네기마! 또 하나의 세계】(오프닝 연출. 엔딩 디렉터)
2011년【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제〜】(감독. 오프닝 그림 콘티. 엔딩 그림 콘티・연출)

게임
2005년【졸업 〜Next Graduation〜】(원화)
2006년【卒業 〜2nd Generation〜】(원화)
2008년【ef - the latter tale】(에필로그 애니메이션 감독)
=================================================================================================================
오오누마 신이 원화를 맡은 작품 중 익숙한 작품이 꽤 나와서 많이 놀랐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추천 게시판 사용 안내 [4] 하레 2011.08.02 15106
54 일하며 얻는 소소한 즐거움~ 워킹! [5] file 라노벨 2011.05.07 1180
53 비상(飛上)하고 싶었던 한 남자가 연주하는 Bebop, 카우보이 비밥 [2] 모순나선 2011.05.07 1044
52 그 시절 우린 행복했었다, 우린 친구(親舊)였다, 건 그레이브 [4] 모순나선 2011.05.07 1184
51 사랑하는 자여 죽음이 있으라,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2] 모순나선 2011.05.07 1333
50 마음을 담아서, 마법사에게 중요한 것 [4] 모순나선 2011.05.07 1018
49 현실적(現實的) 인생(人生) 그리고 사랑(愛)을 들려주는 하모니,클라나드 [3] 모순나선 2011.05.07 1048
48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사랑, 스쿨데이즈 [15] 모순나선 2011.05.06 1494
47 스케치북 ~full color's~ 평화로운 일상속에 행복을 캐는 소녀<bgm> [3] 쿠로누마사와코 2011.05.06 1022
46 가난 자매 이야기 - 우리는 그래도 행복하답니다. [17] 쿠로누마사와코 2011.05.06 1318
45 유키아츠. 그는 변태다 [40] 베카별표 2011.05.03 2180
44 그는 OP로 말하는 사나이 [15] 베카별표 2011.05.03 1862
43 기적은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 [12] 모순나선 2011.05.02 1457
» 오오누마 신(大沼心) 씨에 관하여 [7] 하나조노 2011.04.30 1252
41 미야모토 유키히로(宮本幸裕) 씨에 관하여 [2] 하나조노 2011.04.28 1312
40 영원,삶,죽음 그리고 너, 스카이 크롤러 [4] 모순나선 2011.04.27 1158
39 인간이고 싶었던 늑대의 슬픈 울음소리, 인랑(人狼) [6] 모순나선 2011.04.26 1321
38 다다미 넉장 반의 그 장소! [24] file 하이웨이 2011.04.26 1260
37 마도카가 성녀? 아닐껄 [19] file 도장 2011.04.26 1695
36 토모에 마미를 위해 [23] 에밀 2011.04.26 1426
35 마마마의 마법소녀들 이야기. [5] 올릉 2011.04.26 141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