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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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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기적의 전사 에반게리온
337.jpg 

1. 에반게리온이 도대체 구체적으로 이후의 애니메이션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나요?


 
현재 심야 애니메이션의 기본 13 1 26 2쿨 편성. 그리고 각종 상품을 통해서가 아닌 DVD/BD 자체의 소프트웨어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수익구조를 처음


으로 실현한 게 에반게리온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80년대 후반부터 달아올랐던 원소스 멀티유즈의 '미디어믹스'라는 개념도 에반게리온에 와서야 'TV애니메이션


원작에 기반을 둔 미디어믹스'가 실현되었고요. 에반게리온의 히트 이후로 96년 단 한 편이었던 심야 애니메이션이 97 12 98 24편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게 됩니다.




 2. 바케모노가타리,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등이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옛날 애니메이션이데  얼마나 팔렸나요?

우왕1.jpg

 2011
년 현재 시점까지도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역대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소장판(VHS, DVD, 블루레이등총판매량에서 2(1위는 The World of GOLDEN

EGGS
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각 권 판매량에서 평균 17 4천장(2ch 스레에서 가져온 수치이니 이미지에서 계산하신 숫자와는 약간 다를 수 있겠습니다)으로


역시 The World of GOLDENEGGS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비단 일본뿐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끈 에반게리온은 여러 가지 언어로 더빙되었

는데 한국어중국어영어 이외에도 태국어멕시칸 스페인어카탈루냐어 더빙도 존재할 정도입니다.


1997
년 시점까지의 에반게리온 관련 총 판매액은 당시 기준으로 300억엔이었다고 하니 놀랍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3. 그 외의 기록들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2009
년 일본 저작권협회의 사용료 순위 기사입니다 


우앙12.jpg


2010년 일본 저작권협회의 사용료 순위 기사입니다

우앙13.jpg 일본의 양대
가라오케 메이커 중 하나인 조이사운드의 인기곡 종합랭킹입니다
잔천3.jpg


  지금은 쇠퇴한 일본 음반시장에서(아직도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안 되는 규모이긴 하지만)케이온 앨범이 주간 1위를 먹었네 마네 하고 있지만, 1996년 세계 2



의 음반시장인 일본 시장의 경쟁을 뚫고 에반게리온 오프닝 테마 '잔혹한 천사의 테제'가 은하철도 999 이후로 17년만에 애니송으로서 주간 1위에 랭크되는 기염

토한 일을 아시는 분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당시의 영상기록 매체 VHS 발매  15권 전권이 오리콘 챠트 2위 이상, LD로 발매된 14권 전권이

오리콘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오프닝 테마 '잔혹한 천사의 테제'는 싱글로서 32만장, 엔딩과의 합본으로서 60만장의 매출을 기록해 현재 이것이 역대 애니송 


매량
2위를 기록중이라고 합니다(1위는 또 하나의 더욱 거대한 사회현상 포켓몬스터 오프닝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112만장 기록입니다).  또한 2006년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의 '일본 미디어 예술 100'의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들과「기동전사 건담」등의 작품을 누

르고 1위로 선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얼마나 기념비적인 작품인지, 좀 더 많은 분들이 알아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여러가지 참고해서 써 봤습니다(거의 일위키 번역 수준이지

). 물론 판단은 여러분 몫이니 되도록이면 객관적인 수치를 제시하려 했습니다만 역시나 사심이 아예 안들어갈 수는 었었을 테니 너그러이 봐 주세요.

BGM
 오랜만에 전자사전 카드에서 발굴해낸(?) 신나는 에바 테마곡 기적의 전사 에반게리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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