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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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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놓고 쌓아놓고 쌓아놓고(...)를 반복하다보니 진심으로 '개판'이 되어서 인증샷도 찍어 놓을 겸 전부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새벽 3시 20분부터 시작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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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이전에 꺼내놓은 거부터 재탕.

신만세 관련 음반과 Blu-Ray 인증인 것입니다.

Blu-Ray는 신만세 Blu-Ray 박스셋과 신만세 1기 ROUTE 1.0 초회한정판, 그리고 여신편 Blu-Ray 초회한정판 ROUTE 1.0, 2.0, 3.0입니다.

ROUTE 4.0의 경우에는 이 사진에는 없습니다.(도착 전에 찍은거니 -0-)


참고로 아유미의 다키마쿠라 커버는 진품은 아니고 짜가입니다. -_-

장착한 거 외에도 여분으로 구해둔 짜가가(-_-) 1개가 더 있고, 진품으로 지른 놈은(20500엔 낙찰의 전설 -_-) 모종의 사정으로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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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건 별도로... -_-




여튼 정리 시작과 동시에 첫번째 인증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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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지가 '마미루' 당하고 싶진 않은 관계로 자체 검열 처리.

위험한 책들이 가장 위에 쌓여 있다니... 가장 구석에 몰아놓기로 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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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열쇠사 폭도였다!!

노답 키빠짓 할때 모으던 것들이 마구마구 나오기 시작합니다.

마미루를 당하고 싶지 않으므로 위험한 것은 모자이크인 것입니다.


폭도라이브 포스터가 보이긴 하지만 별 상관은 없겠지요(씇)

여담으로 저는 코토리 쪽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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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열쇠빠 짓거리 할때 열심히 긁어모은 것들...

리토바스는 EX만 한정판 들고 있습니다.

그 외에 레알 흑역사인 '쿠도와후타'도 보입니다.

내가 왜 저걸 한정판으로 샀는가...

정리하면 할수록 한강물 입수가 간절해지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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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열쇠빠 짓거리 할때 일옥에서 긁어모은 것들입니다.

그런데 내가 어쩌다가 이타루슨상님의 화집을 지른 것일까... A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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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노답짓의 일부...

한정생산으로 예약수주를 받기까지 한 '쿠드랴프카 넷북'도 보이는군요.

저거 들여오느라 암이 걸리던 시절이 있었지요.(부들부들)


진심으로 물품들을 꺼내면 꺼낼수록 열어봐서는 안된다고 알려진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본 것과 같은 그러한 대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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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끝이 보입니다...

피규어와 넨드로이드도 있으나 특정 캐릭터에 집중된 것입니다.

제가 로리콘이었다는 과거는 부정하지 않겠습니다(씇)

모자이크가 신경쓰이시겠지만 저는 마미루를 당하고 싶지 않기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한 것일 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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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캐릭터의 다키마쿠라가 4개나 있군요...

뭐 그런 것입니다... -┌

처분도 못하고 그냥 들고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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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THE END.

지난번에 헐값에 대량으로 구입한 소년선데이가 보이는군요.

이게 다 신만세 때문이다...!

그외에도 건담 더블오 극장판 OP 싱글과 ED 싱글도 보입니다.


그리고 가면라이더 관련 음반과 Blu-Ray도 극소량 있군요.


저기 뭔가 신경쓰이는 음반이 하나 보이긴 합니다만 흑역사로 치부하겠습니다.(씇)





정리를 끝내고 나니 새벽 5시가 되더군요.

그때부터 잠들었더니 오후 5시에 깨어나는 기적...!




여튼 굿즈도 많으면 처치 곤란인 것입니다...


제 스승님께서는 이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은 양의 굿즈를 가지고 계시는데, 그분께 상담을 받았더니 하시는 말씀이,


"원래 그런 걸 정리할 때에는 열어봐서는 안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과 같다"

라는 주옥과도 같은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나중에 이사갈 때 빼곤 다시는 개봉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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