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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내 생각에 작품을 한다고 한다면

작품하나를 기획하고 내용을 구상하고 설계하여 제작해서 출품하는것까지를 말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독립된 장르라고 한다면

이러한 과정이 하나의 사이클로 이뤄지는 독립된 제작집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근데 근래의 일애니는 이 부분에서 군데군데 구멍이 있음.

이야기를 만들줄 모름.

머리에 든건 있는듯 한데 그걸 말로 표현하기 시작해서

끝을 맺는 과정을 어색해 한다고 할까. 



어색해진 이유는 오랫동안 안해봤으니까.

원작있는 애니만드는거 좋음.

근데 본래의 자기 얘기를 까먹을 정도가되면 좀 많이 않좋지.



오리지널로 하면 원작스폰서가 없어서 제작비를 충당 못하니까

제작비 쉽게 만드는 원작있는 애니를 한다는게 현실인데,

꼭 그 방법 밖에 없어서 라기 보단

그냥 그일 하는게 편하니까,

이제와서 돈걱정까지 짊어지고 만들만한

이야기도 머리에 안떠오르고 하니

이 상황이 고착된거라 생각됨.



그래가지곤 다음에 이야기를 연결해서 만들 

다음 세대가 오질 않음.

누가 작품활동도 제대로 못할 장르에서 작가 역할 하려고 하겠음.

그렇다고 돈을 쉽게 벌수 있는 장르도 아닌데.



원작있는 애니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도

꾸준히 오리지널을 손대려는 몇몇 제작사의 행보는

의미가 있다.



단순히 결과가 않좋아도 그것을 흑역사 취급할게 아니라

자세히 분석해서 다음 작품의 자양분으로 삼게되면 좋겠다.



뭣보다도 오리지널 애니는 흥행력이 급이 다르다.

원작이 없고 다음 얘기를 모르는 일주일에 한번하는 이야기.



매주 나갈업에 사이코패스 얘기가 나오고

덕들이 에바Q 한국상영을 요구하고

본인이 0048을 빨고 하는 모든게

오리지널애니의 힘이다.



라고 비약해 본다.


 

샤프트가 암만 모노가타리 시리즈를 잘뽑아도

그 다음 이야기를 샤프트가 할 수 없다면

샤프트는 작가로서 제대로 되있지 않은 상태가 되버린다.



자기 이야기를 만들 줄 아는 힘이 필요하다.

그때에야 진정한 아니메노치카라가 무엇인지 제대로 생각해볼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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