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는 갈 데가 없다

2분기 신작 간단감상평

2016.05.06 23:52

사람사는곳 조회 수:335

네타  
현재 내가 "보는" 목록이기 때문에, 당연히 "보는 이유"를 적을 것이기에 장점만 적어내릴 가능성이 다분하다. 
결국 판단은 직접봐야.
적어낸 순서는 내가 시청하는 시간기준으로 일요일부터 시작, 현재기준 17편.



1. 타나카군은 항상 나른해

boy일상물인줄 알았는데, 실제 전개는 주변 여캐들이랑 얽히는게 메인인지라 밸런스적으론 좋은거 같아.
솔까 1화 도입부는 뭔가 어디서 본 전개여서 버릴까 했거든? 
생각해 보니까 다른 보이일상물에 이런 목소리톤의 남자애들이 나오는게 있었던거 같아.
근데 여캐들 나오면서 전개가 바뀌더라고.
이제 메인여캐들이 다 등장한듯 싶으니 이제부터 어찌될런지. 



2. 키즈나이버

킬라킬도 그랬는데, 제목 자체에 말장난을 넣은 제목이야.
일본어로 "키즈"란게 "상처"를 말하지만 "키즈나" 까지 되면 "유대감" 같은 의미가 되잖아? 
상처로서 이어진 유대감. 본작 초기에서 보여지는 작품주제 그대로다.
킬라킬의 경우 처음엔 걍 말장난 같다가 종반에 주제가 드러나면서 아 그렇구나 했던게 기억나는데
본작 키즈나이버에 경우 야예 첨부터 설명을 해버린듯. 물론 진행되면서 더 의미가 첨부되길 기대함.

좀 다른 얘기인데 오카다 마리. 고삐 풀린 망아지란 느낌이야... 
기수가 확실한 작품이랑 반대로 오카다 메인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랑의 차이가...
그래도, 뭐 상황은 저래도 역시 사춘기 남녀 사이에 연애감정이나 전개 좀 넣었다고 뭐라 하긴 아직까진...

본작의 첫인상은 단간론파 애니판. 

151999eaeebfdbd3bebdab3c091f2ec7.jpg



3. 하이스쿨 플리트

오리지널애니는 이런 짓도 가능함ㅋ
근데 오리지널이라 어디로 얘기가 튈지 불안요소인건 사실이다. 갑툭튀 바이러스 라니...
그런 의미에서 걸판은 정말 난놈이었어...



4. 플라잉위치

네 지금 나갈업 대문을 장식하고 있는 물건입니다
사실 그거 때메 보고 있습니다.



5. 건담유니콘

OVA판 못본 가이는 본작을 정주하세여. 그리고 다같이 우주세기를 찬양합시다.



6.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사실, 원펀맨이랑 다를 게 없어.
근데 결과만 보여주느냐, 과정부터 보여주느냐로 인해
COOL과 열혈로 장르가 나눠버린다는 이야기.



7. 마크로스 델타

작붕이 없는 마크로스TVA라니...
이것만으로도 까방권획득.
첨엔 중요한 노래의 무게감에 우려가 있었는데 
좀더 극이 진행되서, 말그대로 노래가 무거워지면 그때가서 생각하기로...

그러나 치에리가 그리워요-_-
0048관련글 만이라도 다른 사이트에다 옮기까...



8. 쿠마미코

로리한 그림체인데 색기가 느껴진다. 아이우라가 그랬던가.



9. 리제로

이거 보는 이유 : 노ㅌ 아니 엘자 핰랔라라ㅏㅌㅌㅌ

이 정도로 액션이 눈이 즐거웠던 작품은 벚꽃사중주 정도.
루프가 적당한 시점에 나오면서 전개가 늘어질만 하면 긴장감을 잡아준다. 피칠갑과 함께. 
엔딩테마가 좋다. 예전 신이 없는 일요일 처럼 엔딩테마가 칼타이밍에 나오는데, 심장이 쫄깃해짐.



10. 우사카메

보는 이유 : 테큐, 네 다음 테큐.



11. 조커게임

어른남자만 나오는 작품이라면 이 정도의 진중함이 베어나오는건가.
분기에 아니 1년에 한번이라도 이런 분위기의 작품이 나오면 좋겠다. 



12. 쿠로무쿠로

단발머리가 오히려 몸매를 두드러지게 만드는건 중년 감각인가...
여주가 섹시하다... 음 뭐지 왜 난 이얘기를 하는지. 나도 몰겠음.
잔잔내일 그림체가 생각나서 그런가?



13. 온라인게임의 신부는~

제목을 보고 눈치깠겠지만 작품도 제목 그대로의 내용이다.

정박정박한 메인히로인.
존재자체가 현실감각이 없는 캐릭터인지라 그 캐러에게 현실감각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한다는 전개가 
또 다시 현실감각부재를 불러오는 소소한 루프물.  



14. 갑철성의 카바네리

동양판 진격거.
졸라 짱쌘 여주랑 대사의 절반이 고함인 남주. 그리고 그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태도.
거인이 카바네로, 벽이 장갑열차로, 거밍아웃이 카바네리로 치환하면 얼추.
진격거가 변신에 자해로 인한 출현씬이 필요한데 반해 여기에선 식사시에 필요해질듯...
약간 메트로 시리즈의 느낌도 보임.

다만, 진격거는 이러나 저러나 "벽"이 아주 중요한 모티브인데 반해 
본작의 장갑열차=갑철성이나 철로에의 의미부여는 상당히 옅다.
설국열차 정도는 아니더라도 제목에도 나오는 요소인데 좀더 소재활용을 했으면 함.

보는 이유 : 아마 21세기 일본애니중 정지컷 한정 가장 아름다운 여캐 인물작화를 볼수 있음. 근데 이게 7,80년대 스타일이란게 포인트. 엔딩테마 Aimer. 

56482645_p0.jpg



15. 우주 패트롤 루루코

혹시 킬라킬과 공통세계관일까?
엔딩테마가 유리쿠마아라시 오프닝이랑 가수가 같은 듯. 쫙쫙 녹여주는 음색.



16. 마요이가

의외로 일본애니는 공포물이나 스릴러보기가 힘듬... 그러니 나와줄 때 봄.



17. 테라포마스 리벤지(2기)

한줄 요약 : 생물계 이능(아가리)배틀
보는 이유 : 바퀴벌레 볼려고 







=========================================================================

거진 1년만의 애니글.

* 다음글 : 2분기 완결 간단감상평 https://www.haganai.me/talk/21681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6년 3분기(여름) 신작 애니메이션 목록 [4] 하레 2016.05.12 18857
공지 2016년 1분기 (1월) 신작 애니 및 제작사 목록 [3] 하레 2016.01.04 59425
공지 본문에 헤살(네타)이 있는 글은 작성시 네타체크를 꼭 해주세요 [2] 하레 2011.06.24 74672
247 올해도 즐애니~ [2] file 사람사는곳 2017.12.31 729
246 2분기 완결 간단감상평 [12] file 사람사는곳 2016.07.01 275
» 2분기 신작 간단감상평 [7] file 사람사는곳 2016.05.06 335
244 1분기 완결 감상평 下 - 화~금 [4] file 사람사는곳 2015.06.05 403
243 모든 것이 F가 된다 - 소녀들 [6] file 사람사는곳 2015.12.19 97
242 모든 것이 F가 된다 - 미치루의 의문점과 나 나름의 해결 [11] file 사람사는곳 2015.12.19 136
241 미스테리 : 작품을 만드는 사람과 돈을 만드는 사람 [9] file 사람사는곳 2015.10.07 163
240 밀린애니#7 - 아수라 [26] file 사람사는곳 2013.06.20 1595
239 밀린애니#26 -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 [1] file 사람사는곳 2015.09.08 198
238 2분기 감상평 1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file 사람사는곳 2015.07.04 335
237 신규관객을 위한 네타없는 아르페지오 극장판 감상평 [7] file 사람사는곳 2015.06.20 142
236 1분기 완결 감상평 上 - 토~월 [4] file 사람사는곳 2015.06.05 315
235 푸강아 전투기록 1,2화 사람사는곳 2015.03.28 159
234 밀린애니#25 - 만화가씨랑 어시스턴트씨랑 [2] file 사람사는곳 2015.03.03 218
233 밀린애니#24 - 시로바코 OVA 엑소더스! [1] file 사람사는곳 2015.02.27 487
232 1분기 신작 감상평 下 - 화~금 [3] 사람사는곳 2015.02.20 571
231 1분기 신작 감상평 上 - 토~월 [2] 사람사는곳 2015.02.20 249
230 칸코레 애니화에 대하여 [11] file 사람사는곳 2015.01.17 191
229 4분기 완결 감상평 下 - 토~월 + 2014년도 결산 사람사는곳 2015.01.10 387
228 4분기 완결 감상평 上 - 화~금 사람사는곳 2015.01.02 31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