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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너의 이름은 보고왔다.

2016.08.29 02:36

여랑 조회 수:434

네타  

와 나가럽 들온거도 오랜만이고 글쓰는건 더더욱 올만


아직도 군대 안가고 살아있다! ㅁㅊ!


요번 8/23~27 도쿄 여행 다녀옴


movie_image.jpg


너의 이름은 의 포스터는 이것


도쿄 도착해서 지하철 타고 이동하는데 이게 8/26에 개봉한다는 광고를 봤버린것!


그날 밤에 삘꽃혀서 예매했음


얼마전 재개봉했던 초속5센티미터+언어의정원도 봤던 터라 신카이 마코토에 대한 뽕에 취해있었고 예고편도 워낙 재밌어보였기에 더욱 그랬음

(남녀 몸 바뀌는거 개좋다 하트커넥트도 그래서 개재밌었음)


일행들은 싑덕들이 아니어서 안보러간다길래 혼자라도 봐야지 싶어서 혼자 예매하고 보러갔따..

신주쿠에 있는 피카디리 영화관이었음 저어기 종로3가에 있는 영화관이 잠시 떠올랐다


IMG_2373.JPG


4월은 너의 거짓말 영화화 포스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시작전에 이거 예고편도 봤는데.... 정말 일본 영화 제작자들은 흥한 애니를 영화로 만들지 않으면 죽는 병에 걸린것만 같았다

일주일간친구 영화화 예고편도 나왔었음..


IMG_2357.JPG


이거는 목소리의 형태 영화판인듯

옛날에 단편으로 나오는거 잼게 봤었는데 정기연재로 새로 하는거부터는 안봤었던것

암튼 신기했음



IMG_2366.JPG


드가기전에 찍은 너의이름은 굿즈 파는곳

매우 사고 싶었지만 영화 재밌으면 사야지 싶어 일단 들어갔다.


개봉날 아침의 첫 영화였는데 사람 정말 많았다.

나도 일본 여행가서 영화관 가보겠다는 생각 한번도 못해봤었고 다른사람도 그랬는지 일본인들만 가득했던듯

예고편들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명량같은 뭔가 옛날시대 일뽕맞은듯한 영화 예고편도 있었고 극장판애니, 애니실사화영화 등등 많이 나옴

한국인이 일본 학교 교사로 드가서 학생?이랑 러브러브하는 영화도 있었다 크 국뽕에취한다

앞좌석 발로 차지 말라는 공익광고스러운거는 목소리의 형태랑 엮어서 나옴ㅋㅋㅋ

새로 영상 만들진 않고 그냥 진짜 대충 엮어서




너의 이름은 예고편

https://youtu.be/k4xGqY5IDBE


친절하게 예고편 링크까지 달아유메 (유메 -> 꿈 -> dream -> 드림ㅎ)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 예고편엔 정말 별 이야기도 안들어있는거였음


초속5센티미터나 언어의정원은 영화 길이 자체도 짧고 이야기 서술보다는 분위기 전달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거는 영화 길이도 두시간일뿐더러 일어나는 사건 자체도 많다

특히 초속5센티미터에선 분위기에 압도돼서 막 감정이입되고 그런 느낌 많이 받았었는데 너의이름은은 이야기 자체로 승부를 본 느낌?

가끔 나오는 특유의 개쩌는 작화에선 '와쩐다' 하긴 했다

그리고 이야기 자체도 엄청 재밌음


일본어가 좀 딸려서 + 애니 안본지 엄청 오래돼서 못알아들을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매우 잘들리더라..

오덕들이 일본어시험 청해 잘나오는 이유 ㄹㅇ 있는것... 진짜 자투리같은 이야기들 말곤 거진 다 알아들은것같다


도쿄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막 나와서 디게 묘했음 내가 지금 도쿄인데말여


치즈인더트랩 만화 배경삼은곳이 잘 아는 학교여서 '와 홍설이랑 유정이 이 길을 거닐었을까' 생각하면서 기분좋았던적 있었는데 일본인들은 신카이마코토꺼 보면서 그런거 느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좀 부럽기도했다


우리나라에선 크레딧 올라갈때 불켜지고 사람들 다 나가고 그러는데 여기는 크레딧까지 불 안켜짐 사람들도 진짜극소수말곤 다 남아있고

신기했따


영화보고나와서 근처 오덕들한테 개재밌다고 자랑함 리얼 누구보다 빠르게본것 캬


이제 일행들 다시 만나러 가려고 건물 빠져나왔는데 아까 영화보고 나와서 사겠다던 굿즈생각이 나서 급히 드갔음


KakaoTalk_20160829_020013527.jpg


왼쪽은 나중에 아키바에서 산거 오른쪽은 영화관에서 산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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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클리어파일 모음집


KakaoTalk_20160829_020008036.jpg


넘나 맘에드는 컵

컵사는거 안그래도 개좋아하는데 리얼 취저였음

 + 포스터 삼

현금 몇백엔밖에없었는데 진짜 여기서밖에 못사겠다 싶어서 마스터카드로 질렀음ㅋㅋㅋ 한국에선 개봉해도 안팔까봐 안사면 개후회할것같았음


굿즈까지 사고 원래는 일행들이랑 다시 합류하러했는데 근처에 신주쿠공원이있었음(언어의정원 배경)

안그래도 가고싶었고 남은 일정에 신주쿠쪽 다시 돌아올 예정 없고 신카이마코토 뽕까지 맞아서 개인행동 더 한다고 그러고 신주쿠 공원도 둘러보게 되었음


너의이름은 본 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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