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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무대인사 QnA에 의하면 랜서vs어새신의 총연출은 미우라 타카히로(아마 콘티 담당).

타워크레인 위 짧은 대치상황에서 3D레이아웃의 카메라워크와 랜서의 3콤마 워킹이 영 어색함.
배경의 프레임레이트를 줄이던가 작화를 2콤마로 그리던가 했어야 서로 맞아떨어졌을텐데 지금 이대로는 문워크느낌이 강함

감독이 직접 작화와 CG의 조화를 위해 노력했다곤 하나 3D레이아웃의 태생적 한계는 어쩔 수 없나봄

pv에 나왔던 트레일러 위 전투는 거의 아베 노조무 혼자 그린듯.
복잡한 융해열의 표현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베 노조무는 확실하게 ufo 페이트 작화의 페르소나로 자리잡은듯.

아베 노조무는 페제 ubw의 엑스칼리버컷, ubw 날창컷 일련의 담당 답게 3D레이아웃과 작화를 어떻게 맞춰나가야할지 잘 알고있다는 느낌.
extreme마다 프레임을 잘라줘야하는 3DCG와 2D작화의 콤마가 칼같이 맞아떨어지는게 신기

카메라워크의 공간감도 잘 살렸고 촬영팀과의 조화도 훌륭.
역시 베테랑은 베테랑이구나 실감했다

다만 분량이 길진 않다는게 아쉽




세이버vs 버서커전은 칼날의 파찰음 사운드믹싱을 새로 했더라
ubw의 장난감칼같던 허접한소리에서 많이 발전함

원화는 아마 이카리야 아츠시
UBW에서 헤클만 140컷가량 그려내던 이카리야가 헤필에서도 그대로 물려받은듯.
근육묘사나 점과 선의 이펙트가 이카리야의 그것과 흡사했음

분량은 1분도 안되지만 이카리야(추정)의 신작화 많이 들어감


이카리야는 후반의 라이더vs 어새신전도 몇 컷 그린듯.


기타 액션컷들은 유포에서 매번 보던 쿠니히로 마사유키 담당같더라
맵시있고 흔들리지않는 날카로운 선이라던가 다소 딱딱하고 빠른 타이밍, secondary action의 부재에서 오는 뻣뻣함이 딱 쿠니히로 작화 컷들로 추정

그래도 하드워커로 유명한 쿠니히로답게 뭐 여기저기 담당컷이 많았다는 느낌.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반갑기도 하고 내취향은 아니라 꺼려지기도 하고.





루팡시리즈 작화나 공경 가람의동 감독으로 유명한 타키구치 테이이치도 스탭롤에 원화/작감으로 이름을 올렸던데 담당컷은 잘 모르겠네.

원래 작화할때 선이 거칠고 smears 같은 과장된 표현도 서슴없이 보여주는 분인데 그런 컷은 못본것같음.

몇가지 짐작가는 컷들이 있긴 한데 너무 모호하니 보류.





요컨대 액션은 아베노조무 담당컷 빼곤 별로 볼거리는 못됨.


같은 ufo 극장판이라 모순나선에서 타케우치 테츠야가 콘티부터 뜯어고쳐서 그려낸 주옥같은 작화들을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그런 애니메이터 개성중심의 컷들은 없었음. 타케우치테츠야도 참여 안했고 음...






기타 연출중에 눈에띄던건 교차편집과 가상선을 이용한 카메라트릭정도?
서로 다른 시점의 시로랑 사쿠라가 마주보고있듯 연출한 장면이 개인적 best씬



덤으로 공경땐 그래도 3D더미로나마 움직이는 엑스트라들 좀 넣더니 이젠 토메(정지컷)으로 몇명 그리고 말더라.
극소수 몇장면 빼면 쇼트가 그냥 휑~함;












작품 외적으론 영등포 스타리움관이라 상영조건은 괜찮겠거니 했는데

키스톤조절 잘못해서 영상은 사다리꼴로나오고 블랙바는 사이드마스킹도 안해줌.

옆에 뻔히 마스킹용 커튼도 있더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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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터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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