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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너의 이름은 2회차 감상

2017.01.19 14:22

미숫가루 조회 수:175

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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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에서 10시에 조조로 보고왔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역시 한-산,  40석정도 찬듯.

급식충으로 보이는 여학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최근 소문때문에 내심 기대했었는데

니세모노들 밖에 없어서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다.


원래 2회차를 볼까말까 고민을 조금 했었는데 보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혹여 2회차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은 보기를 바란다. 조만간 극장가서 2회차 보라고 D메일 날라올꺼임.


처음 본 이후로 대략 2주정도 지난다음에 봤는데 대가리가 붕어라 다시봐도 모든게 새롭게 보여져서 개이득이었음.

2회차를 보니 오프닝보면서 스토리 예상하거나 '타키쿤 오보에떼...나이?' 소리를 들으며 안타까움에 함께 젖을수 있었다.

그리고 혜성 떨어지는게 타키에겐 안보였다거나 핸드폰 연락이 안된것 같은 복선들을 찾는 재미도 있었음.

무엇보다도 미츠하의 부끄러워하는 얼굴, 머리묶는 모습을 한 번 더 본것만으로도 대만족


보면서 울진 않았는데 대충 3번정도 눈에 먼지가 들어갔던것 같다.

첨에 전전전세 딱 흐르면서 두명의 모습이 동시에 나오면서 중간정리 한번 해줄때 감회에 젖어서 눈물이 주룩.

다음으로 타키가 미츠하 침 한잔 한다음에 뒷통수 깨질때 미츠하의 과거회상 주마등처럼 스쳐갈때도 또 눈물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스-파클 흐르면서 혜성이 운지하면서 유성우 떨어질때 감동먹고 (왈칵)


2회차를 보면서 느낀건데 자막안보고 영상이랑 소리에 집중하니 몰입감 ㄱㅆㅅㅌㅊ. 오글거리는 장면도 자막안보면 그렇게 안오글거림.

높아진 집중력으로 미츠하의 하얀색 팬티에 집중할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작중에 텟시가 나올때마다 산분교덴 망가(사유키의 마을)에 나오는 네토리 소년이 생각나서 조금 찜찜한 기분이 들었지만

'너의 이름은'은 역시 순애로 나와야할듯.


이번에 보면서 느낀건데 역시 이런 영화는 혼자서 봐야 제맛인듯. 딴사람이랑 왔으면 쪼금 민망해서 순수하게 못즐겼을것 같다.

다른 사람 신경안쓰고 신해성 감동님 이름나올때까지 엔딩크레딧 다 올라가고 엔딩곡 다듣고 나올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3회차를 보게된다면 밤 10시 12시 같은 심야타임으로 골라 볼 예정. 환한 바깥으로 나가니 감동이 증발되는게 넘나 아쉬움.

밤에 딱 보고나오면 개쎈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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