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다.

머릿속엔 여러 곡들이 자기를 올려달라고 환청 마냥 울려퍼지는 상황이지만.

이미 11번은 이걸 올리겠다 정한지라 오늘은 이 곡

크르노 크루세이드 - 날개는 Pleasure line

본작도 사모아볼 정도로 좋아하는 편이지만(신장판은 왜 안냄 대원 십색기들아)

애니판의 그 암울하고도 현시창스러운 분위기도 싫지만은 않다. 

애니판의 그 현시창 마무리 덕분에 꽤 말들이 많았지만 난 원작, 애니 모두 괜찮은 마무리라 생각함

암튼간에 애니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극 퀄리티도 지금봐도 딱히 뒤질 수준은 아닐 정도로 좋았고

특히 오프닝의 저 영상미는 지금봐도 놀라운 수준... 

그때만 하더라도 곤조가 지금 이꼬라지가 될 줄 누가 알았을꼬............

국내판도 한참 리즈시절 투니버스였기에 더빙이나 번안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편.

그나저나 글 쓰고 나니 카와카미 토모코씨 생각나네;

참 토모코씨가 맡은 이 로제타란 캐릭터도 단명하는 캐릭터였으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