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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만듦



전하고 싶어, 닿고 싶은거야. 나의 마음 전부 전부.
내게 있는 모든 사랑을. ㅎㅎㅎㅎ



아두이노로 수비드 머신 만들어봤네요.


수비드(Sous Vide)란? 




불어로 진공의 라는 뜻으로 진공백에 식재료를 넣어서 조리 하기 때문인데요~

식재료의 식감에 영향을 주는 주 성분을 정확한 열로 가열하여 더욱 부드럽게 만드는 조리법입니다.

예를 들면 어류는 47~60°C,  소나 돼지고기는 49~71°C 이상으로 가열해주면 

단백질의 분자 구조가 분해되어 엄청나게 부드러워집니다!


분자 요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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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쓸건 아니고.. 지인에게 드릴 용도로..^^

엔클로저는 레이저커터로 3T 합판 대충 20x20cm 주워다 도면 따서 잘라서 만들었네요. ^^

먹어보고 맛 좋으면 제껏도 만들고 주변에도 좀 만들어 팔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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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1602 LCD와 택트 스위치로 옛날 GBA 게임기 스타일 버튼을 만들어 봤습니다.

동작 확인용 LED도 왼쪽에 작게 박혀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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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x15 6각 머리 나사 8개로 조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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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용 버저를 위해 뚫은 스피커 홀과 기타 단자 홀.


_MG_8716.jpg

다 조립하면 이런 외관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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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하드웨어는 별거 없습니다. 역시 대세는 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입니다.

DS18B20 온도센서와.. 220V 제어용 릴레이 와 부수 회로.. 버저.. I2C용 풀업 저항과 MLCC등..

대량생산할것도 아니기에 만능 기판에 대충~~ 만듭니다.

저기에 열판만 연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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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조립을 간단하게 만들어 추후 유지보수하기 편하게 정도는 했습니다. ^^

예를 들면 이렇게 1602 LCD에 4핀 몰렉스 커넥터 작업을 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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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부. 1K 저항이랑 대충대충...

저항 직렬식으로 만들면 아날로그 입력 하나랑 두선으로 만들 수도 있긴 한데..

동시에 눌러서 특수 기능(?)을 동작시키기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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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희 회사 로고를 박고 싶으나...  로열티(?)가 없어서.. (Loyalty 말고 Royalty가 없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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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 기능도 있구요~

시간 다 되면 알람 울리고 꺼집니다.

LCD  자리수 신경쓰기 귀찮아서 99시간으로 제한둬 버렸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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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과 현재 센서 온도와 목표 값. 에 따른 출력값도 나옵니다.

220V 출력중에는 LED 불도 들어오고~

만들면서 계속 개선하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으로..) 부분을 계속 개선해나가다 보니 시간이 좀 질질 끌렸는데

짬짬이 틈내서 만든거 치고 5일 정도면 빨리 만들었지 싶네요. ㅎㅎ


사진 찍고서 내부에 5V SMPS 내장시켜서 외부 전원 공급 필요 없게 만들었네요.

공간이 안나서 절연만 시켜서 안에 구겨 넣음. ㅋ


*https://learn.adafruit.com/sous-vide-powered-by-arduino-the-sous-viduino
adafruit 프로젝트에서 기능추가 및 수정을 했습니다.
 
_MG_7948.jpg

미쿠미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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